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보호 본능이 해양을 향하도록 섬세히 표현하자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관심을 변화로 이끌자

 

남획과 파괴를 일삼는 인간에 의해 해양 환경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건 참담합니다. 이미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거나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는 해양생물이 많아졌고, 이를 멈출 방도는 오직 하나뿐이라 절박하기까지 하죠.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 신비롭고 숭고한 생명은 해양 환경에서 다양성이 만개하며 일반인을 비롯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자아내죠.

 

해양보호생물 정의

 

특히, 심해 생물은 아직까지 알려진 개체보다 미지의 개체가 많은 상황이라 무척 흥미롭습니다. 발견 시 감탄하게 만드는 심해 생물의 독특한 외관은 자연에 경외심을 느끼는 계기로 작용하죠.

 

이렇듯 보호하고 보존해야 할 해양생물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내기도 전에 사라질 수 있다는 염려가 현실화할 전망이라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은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해 벌써 17회를 맞이할 만큼 대중의 반응과 참여가 뛰어나죠. 

 

해양보호생물 종수

 

해양보호생물은 육안으로 직접 관찰하기는 어렵지만, 요즘 개인 매체가 발달해 탐사 현장을 방영하는 사례가 급증했어요. 책과 사진으로만 접하던 해양보호생물을 현장 촬영본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갯벌과 바다에 서식하는 보호종을 그림으로 표현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할 만큼 실효성이 높아요. 관심을 기울일 대상을 찾은 후에는 관련 사진을 살펴보며 특징과 메시지를 연결하는 시도를 거듭해야 합니다.

 

이달의 해양생물

 

세밀화와 그림의 응모주제 차이점

 

세밀화와는 다르게 그림은 보호가 시급한 해양생물이 처한 환경까지 다루므로 메시지가 있어야 하거든요. 단순히 보호가 필요한 생물을 그리는 것으로 구성을 마치지 말고, 절박함과 시의성이 담뿍 느껴지도록 구도를 잡아 그려야 합니다. 그래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요.

 

세밀화는 8절지에 그리는데, 대상의 생태적, 형태적 특성을 묘사하는 게 중점입니다. 대상을 선택할 때 스냅 사진을 찍듯 인상을 깊게 남길 만한 요소를 찾아내는 작업을 선행해야 하죠. 여러 각도로 대상 생물의 특성을 관찰하고, 흥미를 자아낼 수 있는 장면을 포착해 세밀화를 그립니다.

 

해양생물의 특성이 드러나는 구도를 잡는 감각이 창의성이라면, 사진처럼 실물을 고스란히 붓으로 옮기는 건 노력의 영역이에요. 여러 번 그려보며 세밀함을 표현할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해야겠죠!

 

응모주제

 

그림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참여를 제한하나 세밀화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니 해양생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림을 완성하고, 성취감도 만끽해보세요.

 

해양보호생물 정보는 아는 게 힘이라는 걸 실감하게 만듭니다. 무심코 갯벌, 바다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주변 사람들이 해양에서 저지르는 경거망동을 제어하는 데 유용성을 발휘하기 때문이에요.        

 

공모전을 통해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애정까지 마음에 아로새길 수 있어요. 16회 공모전과 다른 점은 웹툰 대신 세밀화를 응모주제로 선정했다는 점입니다. 웹툰이 친숙하긴 하나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고, 작화로 인한 평가의 차이가 벌어지는 까닭에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어요. 그에 비해 세밀화는 노력만 기울인다면 누구나 입상의 문턱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공모전 취지와 어울립니다. 

 

상금과 상장

 

세밀화로 입상을 일궈내려면 지원자들이 보편적으로 선택하는 해양보호생물보다는 다소 독특한 특징을 지닌 대상을 발굴하는 게 필요하겠죠. 그렇더라도 대부분의 생물이 맞물릴 텐데, 구도를 특색 있게 잡는 방향으로 경쟁력을 높여보세요!

 

홈페이지에 게재한 이달의 해양생물은 응모주제로 적합한 자료입니다. 붉은어깨도요, 감태, 유사벌레붙이말미잘 등을 보면 생물의 범위가 무척 넓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과 해양 환경의 소중함을 마음에 담아내기를 바랍니다.